
‘건강을 만드는 문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 지난 12일 열린 제3회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문화대상(헬스케어부문) 수상자로 허경두가 선정됐다.
허경두는 트레이닝과 헬스케어를 단순한 운동 지도가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영역으로 확장해온 인물이다. 특히 시니어운동 전문가로서 중·장년층과 고령자 대상 운동 지도 및 건강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그는 국제트레이너연합회, 국제골프트레이너협회, 국제필라테스골프협회, 국제골프요가협회에서 협회이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운동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골프트레이너이자 시니어운동 전문가로서 연령별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접근을 지속적으로 연구·실천해왔다.
허경두의 헬스케어 철학은 기록이나 성과 중심이 아닌, 노화 과정 속에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움직임을 만드는 데 있다. 그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운동이 치료의 보조 수단이 아닌, 일상 속 건강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방향성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는 “허경두는 헬스케어를 산업이나 유행이 아닌 생활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인물”이라며 “특히 시니어운동 분야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현장 활동과 책임 있는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임태순 협회장은 허경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임태순 협회장은 “허경두는 헬스케어가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고, 그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이다. 특히 시니어 세대를 위한 운동과 건강 관리에 있어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온 점이 인상 깊었다”며 “헬스케어를 숫자나 트렌드가 아닌, 사람과 삶의 문제로 바라보는 전문가로서 문화대상 헬스케어부문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허경두는 그동안 협회 활동과 현장 지도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운동이 세대를 넘어 모두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헬스케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꾸준한 실천과 책임감 있는 활동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3회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은 스포츠·문화·예술·헬스케어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조명하는 자리로, 각계 인사들의 관심 속에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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