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안 처리부터 피해학생 치료까지!,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운영 추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3-07-25 10:06:00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정부가 학교폭력 사안 처리부터 피해 학생 치료까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험운영을 추진한다.
25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4월 12일)’ 후속 조치로서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2학기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단위 학교 및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단 한 번의(One-stop) 신청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의 시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는 전국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늘봄학교,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총 200개교를 선정하여 약 1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학교-학생·학부모 간 학교폭력 예방 및 실천 노력을 약속하는 학교폭력 책임계약 운동을 실시하고, 학생 사회·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시행방법 등은 시도교육청 또는 학교에서 자율적·창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의 전문적 대응과 두터운 피해학생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신속한 현장 안착 및 학교 구성원들의 책임 의식 확립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메가메디, 응시생 전원 한국의사시험 합격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 영어과정으로 글로벌 의사 양성
- 2유한양행·OCI·한국야쿠르트·동국씨엠·켄뷰코리아 등 12월 인턴·신입 채용 러시
- 3“MZ는 낮에 밥만, 4050은 밤에 술까지”…송년회 취향 세대차 뚜렷
- 4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수능 vs 편입, 입시 흐름 변화”… 편입 선발 규모 확대 속 설명회 개최
- 5행안부, 청년인턴 114명 선발...“스펙 NO ‘정책 제안’으로 뽑는다”
- 6대구미용학원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대구 유일 2년 연속 ‘서경대 헤어디자인과’ 최종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