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소방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1-05 15:40:00
홀몸 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에 안전교육, 연간 3천여 가구 방문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2명 중 1명(51.8%)이 65세 노인이다. 이에 소방청이 퇴직소방관들을 활용하여 화재 등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5일 소방청은 홀몸 어르신 등 화재취약 계층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이 정책사업은 소방안전 지식과 현장활동 경험이 축적된 퇴직소방관이 홀몸 어르신 가구 등을 방문해 ▲건강 및 안부 확인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화재위험 요소 제거 ▲생활밀착형 화재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경기, 전북, 경남 등 지역별 퇴직소방관이 연간 약 3천여 개소의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퇴직소방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히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인 만큼 향후 사업 및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살피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메가메디, 응시생 전원 한국의사시험 합격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 영어과정으로 글로벌 의사 양성
- 2유한양행·OCI·한국야쿠르트·동국씨엠·켄뷰코리아 등 12월 인턴·신입 채용 러시
- 3“MZ는 낮에 밥만, 4050은 밤에 술까지”…송년회 취향 세대차 뚜렷
- 4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수능 vs 편입, 입시 흐름 변화”… 편입 선발 규모 확대 속 설명회 개최
- 5대구미용학원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대구 유일 2년 연속 ‘서경대 헤어디자인과’ 최종합격
- 6행안부, 청년인턴 114명 선발...“스펙 NO ‘정책 제안’으로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