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초보운전 법정 규격표지 검토 필요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2-09-20 10:45: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6일 국회입법조사처(처장직무대리 이신우)는 「초보운전 표지 제도의 해외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을 통해 초보운전 법정 규격표지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 발표에 따르면, 해외 주요국의 경우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에게 규격화(단순화·기호화)된 표지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과 프랑스의 경우 정식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법정 표지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으며, 영국, 미국(뉴저지), 호주, 캐나다 등의 경우에는 정식면허 발급 전 임시면허 기간에 특정 표지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습면허 및 주행연습 표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이는 장기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운전에 익숙해진 후에야 정식면허를 발급하는 해외의 임시면허 제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처럼 초보운전 표지의 형태 및 부착 여부 등이 자율에 맡겨져 있다 보니, 일부 표지는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부착 위치 등으로 인해 후방 시야를 제약하여 안전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입법조사처는 초보운전 표지 운용이 운전자마다 다르다면 사회적 약속으로서 기능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규격화된 법정 초보운전 표지 도입을 통해 초보운전 표지 본래의 취지를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메가메디, 응시생 전원 한국의사시험 합격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 영어과정으로 글로벌 의사 양성
- 2유한양행·OCI·한국야쿠르트·동국씨엠·켄뷰코리아 등 12월 인턴·신입 채용 러시
- 3“MZ는 낮에 밥만, 4050은 밤에 술까지”…송년회 취향 세대차 뚜렷
- 4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수능 vs 편입, 입시 흐름 변화”… 편입 선발 규모 확대 속 설명회 개최
- 5행안부, 청년인턴 114명 선발...“스펙 NO ‘정책 제안’으로 뽑는다”
- 6대구미용학원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대구 유일 2년 연속 ‘서경대 헤어디자인과’ 최종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