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후배들의 가족이 되어준 김성민 씨, 대통령표창 수상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2-01-18 10:11:00
14일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개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보육원 후배들의 가족이 되어준 김성민 대표가 제11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1월 14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성민 씨를 포함한 26명에게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성민 씨는 3살 때 보육원에 맡겨진 후 성인이 되어 퇴소했으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노숙생활 등을 하며 좌절과 절망의 시기를 견뎌야만 했다. 그러나 보육원 출신의 후배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꿈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김성민 씨는 2018년부터 벽면 녹화 및 식물 인테리어 기업 브라더스키퍼를 운영하며 보호종료청년 고용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술교육 및 인턴 연계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보호종료청년의 인권과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김성민 씨는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라며 “보육원에서 17년을 생활하고, 보호시설종료 청년으로 살게 된 지 17년이 된, 올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해라고 생각하고 받은 사랑을 나눠주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의료봉사에 헌신한 의사 박철성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았으며, 우종완 씨 등 3명이 ‘국민포장’을 김성민 씨를 포함한 8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보호종료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7월 관계부처 합동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을 개정하여 올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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