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4명 ‘비대면 수업 선호’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8-30 10:14:00
비대면 수업 선호 이유 1위(75.9%)는 ‘등교 준비 및 이동 시간 아껴 좋다’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생 10명 중 4명은 비대면 수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해 1학기에 비대면 수업을 받아 본 대학생 1,25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 만족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9.3%가 ‘비대면 수업을 선호한다’라고 응답했다.
그 외 36.4%는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답했고, 강의실에 출석해 수업을 듣는 ‘대면 수업을 선호한다’라는 의견은 전체 중 24.3%로 가장 낮았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비대면 수업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복수응답)을 물어본 결과, ‘등교를 위한 준비 및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이 75.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공강 시간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56.2%)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줄었다(51.1%) ▲자취 및 점심 식사 비용 등을 아낄 수 있었다(48.2%) ▲교수님과 동기들, 선후배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12.4%) ▲온라인 수업의 질이 우수했다(9.0%) 등을 비대면 수업의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녹음된 수업을 반복 재생하며 어려운 부분을 복습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반면, 비대면 수업의 단점(복수응답)으로는 △수업 집중도가 떨어진다(67.8%) △수업의 질이 낮았다(45.8%) △과 동기들 및 선후배와 친해질 기회가 부족했다(44.3%) △대학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지 못해 아쉬웠다(38.8%) △과제가 더 많아졌다(30.4%) △궁금하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웠다(29.4%)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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