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5% 코로나 백신 휴가제 찬성…평균 2.7일이 적당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6-09 11:23: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 ‘백신 휴가’를 줘야 한다는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295명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제’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신 휴가제에 찬성한다”라는 의견이 96.5%나 됐다. 사실상 설문 참여자 전원이 ‘백신 휴가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백신 휴가제를 찬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부작용이 걱정돼서’라는 응답이 5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육체적으로 쉼이 필요할 것 같아서 53.7%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서 28.6% ▲업무 복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28.6% 등이었다.
또 유급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면 며칠이 적당한지 물은 결과, 평균 2.7일로 집계됐다.
정부가 도입한 ‘백신 휴가제’는 최대 이틀간 병가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지만, 직장인은 최대 3일 정도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반면, 백신 휴가가 도입된 회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은 10명 중 2명에 그쳤다. ‘백신 휴가제 도입 현황’에 대해 물은 결과, 21.5%가 ‘도입되어 있다’라고 답했고, ‘도입되어 있지 않다’라는 응답은 78.5%나 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과반수는 잔여 백신 접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4.4%가 ‘잔여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메가메디, 응시생 전원 한국의사시험 합격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 영어과정으로 글로벌 의사 양성
- 2유한양행·OCI·한국야쿠르트·동국씨엠·켄뷰코리아 등 12월 인턴·신입 채용 러시
- 3“MZ는 낮에 밥만, 4050은 밤에 술까지”…송년회 취향 세대차 뚜렷
- 4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수능 vs 편입, 입시 흐름 변화”… 편입 선발 규모 확대 속 설명회 개최
- 5행안부, 청년인턴 114명 선발...“스펙 NO ‘정책 제안’으로 뽑는다”
- 6대구미용학원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대구 유일 2년 연속 ‘서경대 헤어디자인과’ 최종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