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4-23 09:30:00
63.3%가 긍정적인 반응 보여, 이유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 들어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성과급을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주식 투자나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회사 주식으로 성과급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주식 보상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63.3%가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라는 응답이 48.4%(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 40.3%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 36.4%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 35.3% ▲어떤 형태든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26.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성과 보상을 주식으로 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주식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55.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눈에 보이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36.6%)’, ‘주식을 현금화시키기까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31.4%)’ 등이었다.
한편, 고액 연봉 등 파격적인 입사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IT 업계로의 이직 관련 의견을 묻자 42.2%가 ‘IT 업계로의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IT분야가 유망 직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라는 답변이 60.6%의 가장 높았다. 이어서 ‘현재보다 높은 급여와 좋은 대우를 받을 것 같아서(39.2%)’, ‘IT분야가 다른 업계에 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23.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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