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새해 소망 한자성어 1위 ‘고진감래’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1-05 15:31:00
지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꼭 버티어 이겨내면 웃는 날 온다는 기대 반영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암울했던 2020년을 뒤로한 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 코로나 종식으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희망하는 바이다.
이런 가운데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성인남녀 총 1,186명을 대상으로 ‘2021년, 본인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가까운 사자성어’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뜻의 ‘고진감래(苦盡甘來)’가 26.6%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 난국을 꼭 버티어 이겨내면 웃는 날이 곧 오리라는 긍정적인 새해 소망이 전해진 것이다.
이어 2위는 14.5%를 얻은 ‘무사무려(無思無慮)’가, 3위에는 12.2%를 기록한 ‘전화위복(轉禍爲福)’이 차지했다.
‘무사무려’는 사자성어 그대로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음’이라는 뜻으로 걱정과 근심에서 벗어나고픈 현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또 ‘전화위복’은 ‘불행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1위로 꼽힌 ‘고진감래’와 같이 ‘현재 본인이 처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원하는 일을 이뤄내겠다’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4, 5위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고, 바라는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뜻의 ‘만사형통(萬事亨通·11.1%)’과 ‘마고소양(麻姑搔痒·9.5%)’이 꼽혔다.
6위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밀고 나간다’라는 뜻을 가진 ‘역풍장범(逆風張帆·7.9%)’이, 7위는 ‘매일 발전해 나간다’라는 뜻의 ‘일취월장(日就月將·5.5%)이 차지했다.
8위는 ‘한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한다’라는 뜻을 지닌 ‘권토중래(捲土重來·4.5%)’가 꼽혔다.
이밖에 9위 형설지공(螢雪之功·4.4%), 10위 명리양전(名利兩全·3.8)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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