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집필이 좌편향적? 교육부 “엄정한 검정심사 기준 지킨다” 반박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12-18 14:35:00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한국사 교과서 집필과 관련하여 ‘위원 구성 및 내용이 좌편향적’이라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교육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16일 “文정부 노력으로 한반도 큰 전환점”, 교과서에 文비어천가교과서 집필부터 심의까지… 좌편향 교수·전교조 출신이 대부분 장악 등의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검정역사교과서의 검정심사위원 구성 및 교과서 내용이 좌편향적이라는 조선일보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검정심사위원은 정해진 절차를 통해 구성되었으며, 교과서 제재와 내용은 교육과정과 집필기준, 편찬상의 유의점 등을 기준으로 전문성 있는 집필진이 기술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는 다양하고 질 높은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하여 검정역사교과서 개발을 진행하였다”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검정 공통기준(헌법 정신과의 일치, 교육의 중립성 등) 위반 여부와 교과 집필기준에 의거하여 단계별로 엄정하게 역사교과서 검정심사를 진행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정역사교과서의 검정심사위원의 경우 역사학계 및 시도교육청의 추천, 자격 기준 충족 여부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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