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축제 ‘유니위크’ 19~21일 개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9 18:03:3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들을 위한 대형 축제 ‘유니위크(Uni-Week)’를 11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특성화대학 학생·교수 1,500여 명이 참여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 하루 전인 18일에는 반도체·이차전지 분야 학생들이 참여하는 ‘STOB리그’ 경진대회 결선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심사에 참여해 산업 현장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프로젝트형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반도체 170팀, 이차전지 16팀 등 총 18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유니위크에서는 기업·대학원과 연계한 직무설명회, AI·첨단산업 특강, VR 체험, 자기소개서·면접 1:1 코칭, 독서·영화토론회, 대학원 진학 상담 등 폭넓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의 「인공지능의 시대–도전과 응원」, 서용석 KAIST 교수의 「미래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등 최신 첨단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강연이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STOB리그 수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 결선에는 반도체 30개 팀, 이차전지 7개 팀이 진출했다.
교육부는 올해 1,167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30개교, 이차전지 5개교, 바이오 3개교 등 특성화대학을 집중 지원 중이며, 2026년에는 로봇 분야까지 확대해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첨단산업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가 특성화대학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유니위크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전공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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