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집회 현장 학생 안전 지킨다…250명 비상대기 ‘학생안전대책반’ 가동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2-13 16:17:02
긴급 상황 시 서울시교육청 상황실로 지원 요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4일(토)부터 군중 밀집이 예상되는 집회 현장에 ‘학생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는 최근 집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을 위해 소속 직원 250여 명을 비상 소집했다. 학생안전대책반은 ‘상황실’, ‘현장대응반’, ‘응급처치반’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먼저, 상황실은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되어 집회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종합적인 학생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현장대응반은 총 192명으로, 집회 시작 2시간 전부터 해산 시까지 현장에서 활동한다.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집회 장소에 배치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도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한다.
48명으로 구성된 응급처치반은 현장대응반과 함께 현장에 배치돼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지원을 담당한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청 상황실 (02-2282-8682~3)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황실은 집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즉각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집회가 열리는 동안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고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집회에 참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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