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서울 공립 임용시험 지원자 89% 증가...유치원 교사 경쟁률 22.33:1 ‘치열’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11 14:31:00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작년 대비 지원자가 89% 급증했다. 유치원 교사는 22.33: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공립 및 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345명을 선발하는 공립학교에 1,2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53: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4.07:1)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지원자 수는 무려 89.3% 증가해 선발 규모의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공립학교 교사 지원자는 1,217명으로 전년 대비 89.3% 증가했다. 작년에는 158명을 선발하는데 64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07:1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선발 인원이 345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3.53:1을 기록했다.
특히 유치원 교사는 22.33: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는 2.54: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3.45: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3.17:1의 경쟁률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립학교는 특수학교(초등) 분야에서 3명을 선발하는데 15명이 지원해 5: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사립학교는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분야에서 15명을 선발하는데 154명이 지원해 10.2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경쟁률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유치원 교사 분야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교사 임용시험의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토)에 시행되며, 시험 장소는 11월 1일(금)에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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