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임박...“65세 이상”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7-12 14:27:34
우리나라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7월 10일 기준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인구의 19.51%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 7,682명, 여자는 557만 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 4,698명 더 많다.
65세 이상 인구는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7% 이상), 고령 사회(14% 이상), 초고령 사회(20% 이상)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 사회에 속해 있지만, 이번 통계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한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448만 9,828명, 비수도권 인구는 551만 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 406명 더 많다.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604만 284명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522만 8,728명 중 21.84%를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남으로 26.67%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11.32%였다.
이번 통계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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