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퇴직공무원, 역량교육 강사로 거듭난다…전국 20여 명 선발해 전문가 양성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14 13:37:02
퇴직(예정) 4급 이상 지방공무원 대상…현장 전문성 살린 교육모델 강화
강사 자격 인증 후 자치인재개발원·시도 교육원 강의 및 자문활동 참여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퇴직(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관리자 역량교육’ 강사로 양성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직사회에 실질적 역량 강화를 이끌 수 있는 ‘문제해결 중심 참여형 학습’을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특히 최근 1년 내 퇴직했거나 향후 1년 내 퇴직 예정인 4급 이상 지방공무원 중 약 20명을 선발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전문 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지방공무원 관리자 역량교육’은 관리자급 공무원이 실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현장과 유사한 과제를 중심으로,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강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교육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때문에 현장 경험과 교육 전문성을 겸비한 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자치인재개발원은 이를 위해 총 7단계에 이르는 인증 절차를 마련했다. 서류심사와 시연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후 양성과정, 교육 참관, 심화교육, 시범 출강 등의 단계를 통과하면 자치인재개발원장의 자격인증을 받게 된다. 최종 인증자는 자치인재개발원의 역량교육 출강뿐 아니라 시도 교육기관의 요청에 따라 강의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강사 모집은 오는 7월 15일(화)부터 31일(목)까지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및 시·군·구별로 고르게 선발하기 위해 지역별로 1~2명의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관련 세부사항은 자치인재개발원 누리집(www.logodi.go.kr) 또는 지방자치역량센터(063-907-508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준호 자치인재개발원장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지닌 퇴직 공무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다시 전문성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참여형 학습의 내실화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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