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품감정협회, 9월 명품감정사·중고명품·명품전당포 창업 전문과정 모집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11 13:12:56
한국명품감정협회가 오는 9월 서울 성수동 본부에서 명품감정사 전문과정과 중고명품 창업반, 명품전당포 창업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명품감정협회는 약 10년간 명품 감정과 관련 교육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감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교육 역시 단순한 이론교육이나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명품 감정과 중고명품 매입·판매, 명품전당포 창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른 기관에서 명품감정 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자격을 취득한 이후에도 실제 현장 적용이나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느껴 한국명품감정협회를 찾아 추가 교육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 실무교육을 거쳐 명품감정솔루션을 도입하고 중고명품 매입·판매 등 관련 사업을 이어가는 사업자들도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에는 협회가 법원·검찰·경찰 등 사법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압수품 및 사건 관련 명품 감정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도 반영된다. 실제 감정 현장에서 활용되는 정·가품 판별 기준과 감정 절차, 감정소견 작성 방법 등을 교육을 통해 다룬다.
교육은 한국명품감정협회 이사 겸 명품감정사 감독관인 오윤호가 직접 진행한다. 오윤호 감독관은 사법기관 의뢰품을 비롯한 다양한 명품 감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명품 브랜드와 시계, 주얼리 등의 정·가품 판별 기준을 실제 제품과 사례를 활용해 교육할 예정이다.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외형과 비율, 소재, 로고, 봉제, 부자재 등에서 이상 징후를 빠르게 확인한 뒤 세부 검수를 진행하는 실전 감정 방식도 교육한다. 협회 측은 이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1초컷’ 판별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명품감정사 과정에서는 브랜드별 로고와 각인, 시리얼, 소재, 봉제, 부자재 및 제조 특징 등 정·가품 판별에 필요한 요소를 다룬다. 단순히 특징을 암기하기보다 실제 제품을 접했을 때 어떤 부분을 먼저 확인하고 어떤 순서로 검수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된다.
중고명품 창업반은 상품 매입과 판매를 비롯해 적정 매입가격 산정, 시세 분석, 상품 선별, 재고관리, 온라인 판매, 고객 상담 등을 교육한다. 가품 매입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전 감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명품전당포 창업반에서는 명품 및 고가품의 담보가치 평가와 중고시세 분석, 적정 대출금액 산정, 고객 상담, 담보물 관리 등 명품전당포 운영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다룬다.
교육 이후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품감정솔루션도 제공된다. 협회 소속 업체마다 별도의 전용 감정방을 구성하고, 중고명품 매입이나 명품전당포 상담 과정에서 정·가품 판단이 필요한 제품의 사진과 정보를 등록하면 협회 감정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감정 의견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매입시세와 판매시세도 안내한다.
창업 초기에는 제품의 진위 여부뿐 아니라 적정 매입가격과 판매가격을 판단하는 과정도 중요한 만큼, 협회는 감정솔루션을 통해 사업자가 제품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판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의 가품 매입 위험이나 잘못된 가격 산정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료생과 협회 소속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연계할 수 있도록 중고명품 업체와 명품전당포 등 회원사 간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한국명품감정협회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교육을 운영하면서 단순히 감정법을 배우는 것만으로 실제 사업 현장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른 곳에서 교육을 받은 뒤 다시 실무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도 있고, 이후 협회의 감정솔루션을 활용하면서 실제 중고명품 사업을 이어가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이후 실제 물건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정·가품 판단과 매입가격 및 판매가격을 확인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한국명품감정협회 교육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9월 교육과정은 명품감정사를 준비하는 예비 감정사와 중고명품 매입·판매업, 명품전당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 한국명품감정협회 서울본부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명품감정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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