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창경궁 야연’ 개최...‘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체험...오늘(26일) 2시부터 예매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26 12:42:10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는 창경궁에서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하며 고위 문·무관이나 정경부인(貞敬夫人)이 되어 보고, 전통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3일 추석 연휴인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夜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경궁 야연’은 부모 중 1인이 조선시대 국왕이 초대하는 잔치의 주빈이 되고, 가족이 관람객으로 참여하는 독특한 재현 행사다.
이 행사는 순조 시기 효명세자가 아버지인 왕을 위해 주관한 연향인 ‘야연’에서 착안해 2021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창경궁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열려, 가족들이 명절을 맞아 함께 창경궁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하며 고위 문·무관이나 정경부인(貞敬夫人)이 되어 궁중 병과를 맛보고, 조선시대 궁중연향의 일부를 재현한 전통 공연을 관람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가 온 가족이 국왕에 대한 왕세자의 효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티켓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또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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