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네이버서 생성형 AI 활용 전략 직접 배운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9 12:09:2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직사회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혁신 기법을 적극 흡수하며 인재 양성 및 정책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제2차 인공지능 혁신기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네이버 본사를 찾아 AI 활용 전략과 조직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간의 앞선 기술 활용 경험을 공공정책에 접목하고, 향후 공직사회가 갖춰야 할 AI 기반 인사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인사처는 올해 여섯 번째 체험 기업으로 네이버를 선정해 생성형 AI의 적용 방식과 조직문화 전반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인사처 직원들은 네이버의 대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개발·활용 사례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 시스템, AI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등을 공유받았다. 또한 수평적·민첩한 조직 운영 방식이 공직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인사처 데이터정보담당관 이희진 주무관은 “인공지능(A)I이 국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만큼 공직사회도 빠르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민간의 선진 사례를 참고해 공무원 조직의 업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향후 인사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행정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공직 분야에 맞는 AI 활용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사처는 2023년부터 공무원도 근무하고 싶은 우수 민간기업을 직접 찾아 인사관리 전략과 조직문화를 배우는 ‘혁신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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