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건인증원, 아시아 연대 채식 캠페인 '채식한걸음’ 성료… 대학생 서포터즈 활약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17 11:43:09

▲'PLANT FORWARD(플랜트 포워드)' 안내 이미지 (제공=한국비건인증원)

 





한국비건인증원이 글로벌 비건 네트워크 CCN(Compassionate Choices Network)의 연례 캠페인인 'PLANT FORWARD(플랜트 포워드)' 한국 행사를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전개하고, 6월 12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젊은 세대의 비거니즘 실천을 널리 알리고 독려하기 위해 결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채식한걸음 온(ON)서포터즈'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서포터즈에는 한풀이(한양대), SEM(숙명여대), 대학생기후행동(동아리연합) 등 총 33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 달간 일상 속 '한국비건인증원 인증마크 찾기' 등 자체 기획한 채식 권장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시켰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온·오프라인 활동 내역과 SNS 반응도를 합산해 종합 평가를 진행한 결과, 숙명여자대학교 환경 리더십그룹 'SEM' 팀을 최종 우승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아울러 캠페인 일정을 성실히 완수한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공식 활동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SNS 이벤트 '채식한걸음 스위치 미(Me)'도 동시 진행됐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채식 식단이나 비건 제품 사용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인증원 측은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채식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인 실천을 응원하는 의미의 '채식 스위치 키트'를 증정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화드림, 뉴마인드랩, 클라시크, 비투와이코리아, 유한킴벌리, 엔씨그룹, 페이스푸드, 씨피코스메틱, 제이그라운드, 쏘루트, 알리코제약, 코아스템켐온, 샘표식품, 참스토리 등 총 14개 기업이 협찬과 후원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을 주도한 CCN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 10개 회원사가 연대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식물 기반 식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의 실질적인 대규모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인받은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기관으로, 동물 유래 유전자 검사 등 과학적이고 엄격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도를 높여왔다. 현재 식품과 화장품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비건(Vegan;완전 채식) 인증 실적을 보유하며 관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비건인증원 황영희 대표는 "대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채식이 일상 속 즐거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비건 인증의 표준을 선도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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