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투 분야에서 활동 중인 타투이스트 제이알(JR)이 최근 개최된 국내 타투컨벤션에서 공식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타투스토어 아카데미를 이끌며 쌓은 실무 경험과 교육 이력을 인정받아, 작품의 완성도·위생 기준·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위원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타투컨벤션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작품 경연과 기술 교류, 산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작품이 공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이알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예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업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이알은 타투 디자인과 실무 교육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해왔다. 그는 여러 타투 전문 교재를 집필한 바 있으며, 예술성과 기술력, 위생 관리 등 분야별 표준을 제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타투이스트 제이알은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닌, 교육자이자 평가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몇 안 되는 인물”이라며 “이번 심사위원 참여는 타투합법화 시대에 적합한 국내 타투산업의 전문화와 제도권 진입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타투이스트 제이알은 “이번 컨벤션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며 “공정한 평가와 소통을 통해 업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준 아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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