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새 지도부 탄생”…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55.39%로 제7대 위원장 선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9 11:01:27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제7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공노총은 18일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제7대 공노총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이기행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이호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본) 영덕우체국 지부장이 함께 선출됐다. 또한 제7대 집행부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번 선거는 11월 17~18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졌다. 기호 1번 공주석·이기행·이호발 후보조는 전체 선거인단 1,827명 중 977표(55.39%)를 얻어 787표(44.61%)를 기록한 기호 2번 안정섭·안남귀·국응서 후보조를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에는 1,764명이 참여해 96.5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위원장 선거에서도 새 집행부 구성이 이뤄졌다. 박정식(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안종현(대전광역시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강순하(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상수(소방노조 부산본부 위원장), 윤병철(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해양수산부지부 위원장) 등 총 5명이 부위원장으로 확정돼 공주석 당선인과 함께 제7대 집행부를 이끈다.
공주석 당선인은 시군구연맹 4·5대 위원장을 연임하며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서 성과를 인정받아온 인물로, 선거 과정에서 “지금은 안주가 아닌 공세적 투쟁이 필요한 때”라는 기치를 내세워 지지를 얻었다는 평가다.
당선 후 공주석 위원장은 “조합원이 주인인 공노총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권익 향상과 노동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을 펼친 안정섭 후보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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