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밖 청소년들, ‘취업’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3-11-29 10:45:37
자립지원수당 지원기간, 3년→5년 확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청소년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립(취업)’을 꼽았으며 ‘자립지원과 관련한 정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청소년 쉼터 청소년이 받는 자립서비스를 자립지원관 퇴소 청소년까지로 확대하고, 기간도 3년보다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이 ‘생생현장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정책 관련 건의 사항을 수렴, 내년 정책에 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올해 전국 7개 청소년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입소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성가족부에 의견을 제안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쉼터 4곳, 청소년자립지원관 2곳, 청소년회복지원시설 1곳의 입소청소년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자립지원 정책과 관련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생생현장 정책자문단을 통해 취합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반영을 검토했으며, 내년에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소년의 자립지원과 관련된 주요 정책들을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에게 최장 3년까지 지급되던 자립지원수당 지원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에서 청소년자립지원관 이용·퇴소청소년까지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LH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를 청소년쉼터 퇴소(예정)청소년에서 전체 청소년복지시설 퇴소(예정)청소년으로 확대했으며, 관계 부처 및 민간과 협력해 직업훈련과 취업촉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생생현장 정책자문단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함으로써 수요자가 실제로 필요한 정책을 세심하게 반영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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