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소년학교’ 3회 연속 전원 합격...수형자 검정고시 합격률 79.1%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5-12 10:26:02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 4월 5일, 전국 20개 교정시설에서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총 261명의 수형자가 학력 검정에 최종 합격했다. 전체 응시자 330명 중 79.1%가 합격한 수치로, 전년도(2024년) 71.8%보다 7.3%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특히 서울남부교도소 내 소년수형자 전담 교육기관인 ‘만델라 소년학교’에서 응시한 25명의 소년수형자 전원이 고졸 학력 검정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만델라 소년학교는 2024년 제1·2회에 이어 2025년 제1회까지 총 83명의 수형자가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100% 합격’의 성과를 3회 연속 이어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4명, 중졸 33명, 고졸 22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각 교정기관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 혹은 수용실 내 자율 학습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4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만델라 소년학교 조○○군은 “잘못을 저질러 이곳에 왔지만, 후회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며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며 “검정고시 합격은 제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는 “수형자 교육을 단순한 처벌이 아닌, 미래를 향한 재도약의 디딤돌로 삼고자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와 같은 학력 취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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