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한식당, 욱일기 벽화 논란에 ‘사과’…서경덕 교수 “빠른 조치 환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30 10:13:46
현지 식당 “이전 세입자 벽화 방치한 실수…재발 방지 위해 한국 측과 협력”
▲식당 내부에 있었던 욱일기 벽화(좌)와 논란후 삭제한 모습(우) ▲일본풍 인테리어를 전부 없앤 현재의 식당 내부 모습
서 교수의 공개 문제 제기 이후 식당 측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과 수정된 인테리어 사진을 전달했다. 식당은 “욱일기는 이전 세입자가 남겨둔 벽화였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영업을 시작한 것은 큰 잘못이었다”며 “한국인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벽화는 이미 철거했으며, 앞으로는 한국 문화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신속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잘못 운영되는 한식당 문제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태국 방콕의 한 대형 쇼핑몰 내 한식당은 한식 메뉴를 ‘중국 동북지방 음식’으로 소개해 현지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엉터리 한식당을 바로잡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루마니아 클루지 나포카에 새로 문을 연 한식당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벽화를 내부 인테리어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가, 식당 측이 사과와 함께 해당 벽화를 철거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현지 교민들의 제보로 상황을 알게 됐다”며 “문제가 된 식당은 ‘Bite me Korea’라는 이름으로 한국식 핫도그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의 공개 문제 제기 이후 식당 측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과 수정된 인테리어 사진을 전달했다. 식당은 “욱일기는 이전 세입자가 남겨둔 벽화였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영업을 시작한 것은 큰 잘못이었다”며 “한국인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벽화는 이미 철거했으며, 앞으로는 한국 문화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신속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잘못 운영되는 한식당 문제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태국 방콕의 한 대형 쇼핑몰 내 한식당은 한식 메뉴를 ‘중국 동북지방 음식’으로 소개해 현지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엉터리 한식당을 바로잡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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