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품 표기 오류 ‘논란’, 동해는 Sea of Japan? 독도는 Dogdo?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2-27 10:07:29
<사진: 독도를 'Dogdo'로 잘못 표기한 한반도 자석과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잘못 표기한 지구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상품에서 동해와 독도 표기가 잘못된 사례가 잇따라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다수의 누리꾼 제보를 통해 국내 유통 중인 지구본과 자석 등 다양한 상품에서 동해와 독도 표기 오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교구재나 기념품에서조차 잘못된 표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일부 지구본에서는 한글로는 ‘동해’라고 표기했으나, 영어 표기는 ‘Sea of Japan’(일본해)로 잘못 표시됐다. 더욱이 한 어린이집에서 제공한 지구본에서도 동일한 오류가 발견돼 학부모로부터 제보가 이어졌다.
한편,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판매되는 한반도 지도 자석에서는 독도가 영어로 ‘Dokdo’가 아닌 ‘Dogdo’로 표기된 사례도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는 관광지 기념품을 구매한 외국인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크다.
서 교수는 “제작사와 판매 업체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런 상황은 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외에서 동해와 독도 표기 오류를 꾸준히 바로잡아 왔듯, 이제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철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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