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사진관의 숨겨진 환경 문제...대학생들이 나선 ‘바이바이닐’ 캠페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24 10:04:35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지역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워(ADPOWER) 소속 ‘바이바이닐(bye-vinyl)’ 팀이 셀프 사진관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이바이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MZ세대의 문화로 자리 잡은 셀프 사진관에서 발생하는 비닐 사용 문제를 조명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국적으로 300곳 이상의 셀프 사진관이 운영되며, 하루 약 100장의 비닐이 소비된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억 장에 달하는 막대한 비닐이 사용되는 셈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 ‘바이바이닐’ 팀은 지난 1월부터 약 10개월간 비닐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며,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 플랫폼을 통해 비닐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안적인 사진 보관 방법을 제시해왔다.
지난 11일, ‘바이바이닐’ 팀은 셀프 사진관 브랜드 ‘미소포토’와 협력해 천호점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비닐 문제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와 룰렛 돌리기 게임을 통해 약 157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매장 거울과 포토존, 기계 내 15초 영상 송출을 통해 비닐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바이바이닐’ 팀은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메시지를 카드 뉴스,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드파워는 1989년 창설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로, 서울·경인지역 대학생 약 100명이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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