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큐멘터리 ‘작은마을’, 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선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20 10:03:1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폴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인Krakow Film Festival(KFF)에서 유랑필름의 세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작은마을”이 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에 유일한 한국 영화로 선정되었다.
영화 작은 마을은 경북 성주의 한 작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 마을이 사드 (고도 미사일 방어 체제)배치로 인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된 과정과 이로 인해 지역사회가 어떻게 흔들렸는지를 조명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경북 성주의 작은 마을에 THAAD 미사일 시스템의 설치로 인해 변화한 사람들의 삶을 탐구하며 국가와 주민 간의 8년간 계속되는 갈등과 끝맺을 수 없는 싸움에 지쳐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 영화에 담겨져있다.
감독인 코메일 소헤일리는 “기지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 주변의 정치적인 문제를 넘어, 주인공 캐릭터의 우정과 헌신에 대한 큰 공감을 이 마을에서 만나, 정치적 무게 아래에 있는 실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작은마을”은 유랑필름의 세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유랑필름은 한국에 기반을 둔 독립 영화제작사로, 이란-한국인인 코메일과 주영 소헤일리 부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유랑필름은 동과 서를 잇는 영화사를 이끌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환경과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으며, Business Insider, BBC, CNN, 워싱턴 포스트 등의 채널을 위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으며, 한국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고의 프로젝트 상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음악감독으로 최정상 히트메이커 프로듀싱 컴퍼니 트랩이스갓사운드(Trapisgodsound)의 대표 $ÜN(썬)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내용과 음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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