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 채용 ‘여행·금융·에너지’ 껑충…‘예술·정유 업종’은 급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25 08:38:05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하반기 신입 채용 시장에서 업종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행·숙박·항공, 금융·보험, 에너지 업종은 채용 확정률이 크게 오르며 활기를 띠는 반면, 예술·스포츠, 정유·화학·섬유 업종은 위축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국내 기업 59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291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다.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여행·숙박·항공으로,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40.0%p 상승해 64.0%를 기록했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관광 산업 활성화가 반영된 결과다.
금융·보험은 37.1%p 증가한 67.7%로 17개 업종 중 최고 확정률을 보였다. 에너지 업종 역시 37.0%p 오른 63.6%를 기록하며 고용 환경 개선세에 합류했다. 운수업도 19.1%p 상승해 60%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17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의 확정률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이는 구직자들에게 지난해보다 개선된 채용 환경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반면, 일부 업종은 채용 환경이 악화됐다. 예술·스포츠 업종은 43.6%p 하락한 33.3%로 조사 대상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정유·화학·섬유 업종은 무려 40.0%p 감소해 8.7%에 그치며 조사 업종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역시 17.0%p 줄어든 45.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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